미래에셋증권, 뉴스타트 ELS 출시…손실구간 진입하면 ‘리셋’

입력 2016-09-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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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뉴스타트 스텝다운형 ELS(주가연계증권) 등 총 6종의 파생결합증권을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총 50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스타트 ELS는 발행일 이후 6개월 내 기초자산이 하나라도 원금손실구간(녹인, Knock-In)에 진입하면 녹인 가격으로 최초기준가격을 새롭게 변경해주는 상품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새 조건으로 바뀌면 녹인이 발생한 사실이 없어질 뿐 아니라 새로운 조건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손실 가능성이 줄어들고 조기상환 확률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과거 자동차 업계에서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에 사고가 났을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에 착안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 제9205회 뉴스타트 스텝다운형 ELS’는 △일본의 NIKKEI225지수 △홍콩H (HSCEI)지수 △미국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7%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준가격을 바꾸지 못한 채로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준가격으로 교환했더라도 그 이후 새 기준가겨의 50%의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S&P500지수, 홍콩H(HSCEI)지수, 유럽의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4% 리자드형 스텝다운 등 상품을 출시했다. 리자드 조건은 12개월내에 낙인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2.7%을 받고 종료되는 상품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금융상품상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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