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 대표로 HUG 김기돈 경영전략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WWC 블레어 루블 도시지속가능성 연구소장(여섯번째)이 참석했다. HUG 김성우 연구위원(아홉번째), WWC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마이클 리우 공공정책국장(일곱번째)이 발표자로 나섰다.(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HUG와 우드로윌슨센터(이하 WWC)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미 임대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비교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HUG와 WWC의 공동연구는 양 기관간 주택금융·도시재생을 포함한 부동산 분야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위해 체결한 MOU(2015년 10월)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한-미 임대주택 공동연구’ 는 한국의 변화된 주택시장 환경 속에서 서민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국의 다양한 주체별 공급사례 소개와 함께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과 이에 필요한 민간부문 참여 및 역할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보고회와 추후 진행될 양측 연구자 및 실무자간 회의 결과를 통해 올해 최종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HUG와 WWC의 첫 공동연구는 단순한 교류협력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향후에도 양 기관간 부동산 분야 공동연구 및 국제 협력을 통해 정부에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