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오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열려

입력 2017-09-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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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오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금융산업의 대응, 해외 금융도시의 금융중심지 육성전략 등의 세부 세션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외 저명한 금융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의 기조연설은 '금융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닉쿤 진시 국제금융공사 벤쳐 캐피탈 글로벌 총괄회장과 니콜라스 메켈 룩셈부르크포파이낸스 대표가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뉴욕생명자산운영 최고투자책임자인 윤제성과 제프 갤빈 맥킨지 파트너가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다.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영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와 같은 초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서울이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대처하고 발전 모멘텀으로 삼아야 할지’지름길 제시에 대해, 제프 갤빈 맥킨지 파트너는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들이 어떻게 금융산업을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쿄, 파리, 시드니 등 세계 금융도시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이 동북아 금융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은 장범식 숭실대 부총장과 김종대 인하대 경영대교수를 좌장으로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이라는 주제로 규제개혁과 혁신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인 주제는 ‘지속가능금융’으로 기후환경, 거버넌스 등의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서울의 금융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이현일 데일리금융그룹 매니저가 패널로 토론한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시사하는 점이 크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서울의 금융산업이 한국의 IT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규제개혁은 어떻게 혁신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라며, "지속가능금융은 기후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의 요소들이 금융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느 정도 반영할 수 있는지, 이러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세계적 트렌드를 살펴보고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금융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방향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공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금융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및 일반시민,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들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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