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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다.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독도 5~10mm,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5도 △춘천 0도 △강릉 4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해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체감온도도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는 황사가 이날 차차 약화되겠지만 우리나라 부근 대기 하층 기류 변화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