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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억 원, 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34%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2015년~2017년 영업이익이 23억~62억 원에 불과할 정도로 이익률 부진에 시달리다가 지난해부터 정상화됐고 올해에도 턴어라운드가 추세적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희귀약인 솔리리스의 적응증 확대 효과와 국내 첫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인 갈라폴드의 판매가 본격화하고 사노피로부터 도입하는 A형 간염 등 6종의 백신 판매도 시작됐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2019년 한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01억 원 27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 1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한독은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의미 있게 투자한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업체가 10개에 달한다”며 “이 중 시장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상장기업은 제넥신 하나밖에 없었지만 상장을 준비 중인 업체들이 늘고 있고 실적 정상화로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업체들도 증가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효과가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