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진해군항에 정박한 독도함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함상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내일(My Job)을 위한 위대한 출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육ㆍ해ㆍ공군과 해병대 소속 전역 예정 청년 장병과 구직자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과 방산업체, 해운업체 등 100여개사가 독도함과 부두 등지에 채용관을 열어 구인활동에 나섰다.
부대행사로 △취업특강 △진로와 취업 상담 △VR 면접 체험 △면접 사진 촬영 △소양함·천왕봉함 함정 공개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중진공와 해군, 창원시는 업무협약을 맺어 전역 예정 청년 장병의 취·창업 프로그램 활성화, 취업박람회 공동 운영, 지역기업의 취업 매칭 등 민·관·군 협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