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접은 김병준 “험지 출마하겠다”

입력 2019-11-19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1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홀에서 열린 자신의 책 '아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이름'의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1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홀에서 열린 자신의 책 '아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이름'의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 갑 지역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해왔던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험지 출마하겠다”며 서울 등 출마 의향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총선 때)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서울지역 험지 출마 등 당을 위해 기여할 일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구 지역 출마는 나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보수 정치의 중심인 대구·경북 지역이 그 정치적 위상을 회보해야 당과 보수 정치가 바로 서고 나아가 정치 세력 간의 균형도 이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부족하지만, 그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수성 갑에 출마해 그 한 부분을 담당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구·경북에서 태어나 자란 대구·경북 사람"이라며 "지금도 대구·경북이 새로운 모습으로 그 정치적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어디서 무엇을 하건 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과 보수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봐 이해해주고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674,000
    • +0.91%
    • 이더리움
    • 4,128,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85,700
    • +1.72%
    • 리플
    • 3,918
    • -1.8%
    • 솔라나
    • 261,800
    • +1.67%
    • 에이다
    • 1,180
    • +1.03%
    • 이오스
    • 966
    • +1.58%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01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50
    • +1.33%
    • 체인링크
    • 27,680
    • +2.86%
    • 샌드박스
    • 569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