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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신은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50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으로, 컨센서스(96억 원) 대비 부진한 실적처럼 보이지만 최근 예상치가 약 60억 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만큼, 낮아진 눈높이에는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의 원인은 OCN 드라마 슬롯 부재, 4분기에 인식되는 제작 편수 감소와 텐트폴 제작비의 남은 비용 중 일부가 4분기에도 상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시장의 눈높이가 다소 높았을 뿐, 드래곤의 펀더멘털이 훼손되거나 변경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2편, 텐트폴 약 3편 등을 포함한 연간 라인업은 32~34편이 예상된다”며 “증가하는 라인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진율(스위트홈 약 20%대 가정) 확대 등을 고려한 2020년 매출액은 5561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