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네트웍스가 상승세다.
SK텔레콤이 자회사 IDQ와 공동 개발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베트남 빈그룹의 스마트폰 제조사 빈스마트에 처음으로 수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28분 아이에이네트웍스 주가는 전일 대비 4.88% 오른 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과 IDQ는 베트남 빈그룹의 스마트폰 제조사 빈스마트에 QRNG 칩셋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빈스마트는 베트남 첫 5세대(5G) 스마트폰 'V 스마트 아리스 5G'에 QRNG 칩셋 탑재를 확정했다. 이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 퀀텀’에 이어 QRNG 칩셋을 적용한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V 스마트 아리스 5G'에 탑재되는 QRNG 칩셋은 ‘갤럭시A 퀀텀’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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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하이퐁에 위치한 빈스마트 생산공장 1단계 생산능력은 연간 2600만대, 생산공장 최종 완공 시 생산능력은 연간 1억2500만대까지 늘어난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핵심 부품인 QRNG 모듈을 공급했다. QRNG 칩셋을 초소형으로 패키징하는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IDQ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QRNG(2.5x2.5mm)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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