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효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0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270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837명), 인천(123명), 경기(718명) 등 수도권(1668명)에 집중됐다. 부산(29명), 울산(17명), 경남(63명) 등 경남권(109명)과 대구(126명), 경북(73명) 등 경북권(199명), 대전(54명), 세종(4명), 충북(59명), 충남(46명) 등 충청권(163명)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그나마 광주(28명), 전북(42명), 전남(28명) 등 호남권(98명)과 강원권(26명), 제주권(7명)은 확산세가 다소 둔화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은 2명, 미주는 6명이다.
완치자는 1796명 늘어 누적 27만928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3만2450명으로 485명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추가됐다. 누적 2464명이다. 중증 이상 환자도 324명으로 5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1만6626명, 접종 완료자는 71만1698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851만129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5.0%다. 접종 완료율은 46.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