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미 증시 하락 요인, 한국 증시 미치는 영향 제한적"

입력 2021-12-21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12-21 08:1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 증시는 강보합 출발 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는 유럽 각국이 오미크론 우려로 경제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출발했다. 여기에 조 만친 상원의원이 미국 사회지출법안을 반대한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이다.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 행보는 미국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이 전일 선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우려에도 카니발이 실적 호전 기대 속 상승했고, 마이크론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7% 올랐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 후 실적 개선 기대 높은 반도체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안정을 찾을 경우 상승폭 확대될 수 있어 외환시장 흐름 주목해야 한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오미크론 확산발 추가 봉쇄 조치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오전 하락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견조한 한국 수출 지표와 마이크론 실적 호조 여파로 장중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1.2%)는 EPS 2.16달러(예상 2.11달러), 매출 76.9억 달러로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장외로 6.4% 상승했다. 이 점은 국내 반도체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8%)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브로드컴(+1.6%), 퀄컴(-0.1%), 엔비디아(-0.3%) 등 대형주들이 추가 하락이 제한적인 모습도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라고 판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20,000
    • -1.09%
    • 이더리움
    • 4,10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96,200
    • -0.96%
    • 리플
    • 4,037
    • -2.86%
    • 솔라나
    • 277,700
    • -4.6%
    • 에이다
    • 1,201
    • +2.74%
    • 이오스
    • 957
    • -0.62%
    • 트론
    • 371
    • +3.06%
    • 스텔라루멘
    • 51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42%
    • 체인링크
    • 28,860
    • +1.12%
    • 샌드박스
    • 59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