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예대율 상향ㆍ수익성 개선 기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2-01-11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벵크에 대해 예대율 상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200억 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케이뱅크는 2020년 3분기 4000억 원 내외의 유상증자 성공 및 업비트의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 독점 제공으로 고객 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여수신 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에 2020년 6월 말 기준 고객 수 135만 명, 수신 1조8000억 원, 여신 1조3000억 원에서 2021년 12월 말 기준 고객 수 717만 명, 수신 11조3000억 원, 여신 7조1000억 원까지 확대하며 지난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 트래픽 증가가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상품ㆍ서비스 역량 고도화 및 모객 증대, 신상품 출시가 그대로 이익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아파트담보대출(대환, 생활안정자금)과 전세대출 증대를 통해 리스크 대비 수익성(RoRWA)이 개선됐다”며 “또한 주주사 및 제휴사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및 상품 프로모션 강화로 중ㆍ저신용자 신용대출 확대도 병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2월 정기예금(1년) 금리를 1.5%에서 2.0%로 인상했다”며 “업비트 고객 관련 수신 변동성이 2021년 초 대비 안정화되어, 예대율이 작년 말 63%에서 올해 70~80%까지 상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에 수익성은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가계부채 총량규제와 중ㆍ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라는 두 가지 제약사항을 주택담보대출 및 중금리대출 라인업 및 프로모션 강화, 증권ㆍ보험 관련 제휴 서비스 확대 등으로 효과적으로 돌파해 기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90,000
    • -0.66%
    • 이더리움
    • 4,03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49%
    • 리플
    • 4,150
    • +0.19%
    • 솔라나
    • 284,400
    • -2.9%
    • 에이다
    • 1,167
    • -1.1%
    • 이오스
    • 949
    • -2.77%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22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1.1%
    • 체인링크
    • 28,430
    • -0.35%
    • 샌드박스
    • 592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