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신종자본증권 최대 1500억 원 발행

입력 2022-10-17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요예측 통해 금리 확정…이달 중 발행 목표

DGB금융그룹은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최대 1500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혀다.

DGB금융그룹은 8월 12일 이사회를 통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예측은 다음 주로, 만기가 없는 영구채지만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해 발행된다. 이번 발행은 BIS자기자본비율 제고 목적이며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2021년 두 차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2월에는 ESG 채권 형태로 1000억 원 모집에 총 3660억 원의 수요가 몰렸고, 9월에는 1000억 원 모집에 총 1450억 원의 수요를 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종자본증권은 금융사들의 대표적인 자본조달 방법으로 선순위채·후순위채보다 변제 순위가 더 후순위여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발행된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뛰어나 리테일 시장에서 투자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인식되며 해마다 발행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올해 9월까지 자금시장에서 9조 원의 물량이 발행됐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1년여 만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하는 만큼 높은 수요예측을 기대하며, BIS자기자본비율이 소폭 개선되고 건전성도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44,000
    • -0.67%
    • 이더리움
    • 4,06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1.32%
    • 리플
    • 4,113
    • -2.09%
    • 솔라나
    • 287,100
    • -2.08%
    • 에이다
    • 1,165
    • -1.69%
    • 이오스
    • 959
    • -2.64%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20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0.5%
    • 체인링크
    • 28,570
    • +0.21%
    • 샌드박스
    • 596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