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오차범위 5㎝로 줄인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 11일부터 인터넷 제공

입력 2024-1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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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145억 투자해 R&D 완료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 활용 분야 예시. (해양수산부)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 활용 분야 예시. (해양수산부)
정부가 2020년부터 145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을 완료한 오차범위 5㎝인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PNT) 서비스가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10일 GPS에서 수신하는 위치정보의 오차를 애초 10m에서 5㎝까지 대폭 개선한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기술이 MBC 방송망과 SKT, KT, LGU+의 인터넷 통신망을 통해 11일부터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45억 원을 투자해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해양조사 등 해양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 육상 물류, 정밀 농업 등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항만에서는 컨테이너 등의 자동 하역 시 정확한 위치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자율운항선박에 이 서비스를 적용할 경우 ㎝급 오차범위 내로 정확한 목적지로 이동하도록 하고, 안전하게 항만에 자동으로 이·접안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해당 서비스가 다양한 4차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올해 R&D를 완료한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 기술을 소개하고 산업계 등과 협력하여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1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한다.

서비스 선포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MBC, SKT, KT, LGU+ 등 방송·통신 업계를 비롯해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선박 위치 관제, 드론 운용 등 우리의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위치정보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고정밀 위치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더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각 분야에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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