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임원인사…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에 이상인 사장

입력 2024-12-26 09:32 수정 2024-1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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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에 양치연 부사장
김남중 코스맥스 마케팅 부문장 부사장 승진 등 28명 승진
글로벌 경쟁력 갖춘 연구조직 확대 개편

▲이상인 코스맥스차이나 신임 총경리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이상인 코스맥스차이나 신임 총경리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은 26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상인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사장)가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법인) 총경리로 이동한다. 이 사장은 1996년 코스맥스로 입사해 마케팅본부를 거쳐 2017년부터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를 맡아왔다. 특히 ‘퍼펙트다이어리’ 등 중국 내 대형 브랜드와 거래를 성사시키며 법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로는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이동한다. 양 부사장은 199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생산본부를 거쳐 2006년부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 부문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코스맥스차이나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등 코스맥스 중국사업 확대에 기여해왔다.

회사 측은 이 사장과 양 부사장이 각각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중국 화장품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를 발굴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치연 코스맥스광저우 신임 총경리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양치연 코스맥스광저우 신임 총경리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와 ‘다양성역〮동성 확대’에 중점을 둔 임원 승진자 명단 28명을 공개했다.

▲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김남중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전무)과 김승민 코스맥스차이나 경영관리부문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남중 부사장은 코스맥스로 입사해 생산, 영업부문을 두루 거쳤다. 고객사들의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한국법인 최대 매출 갱신에 기여했다. 김남중 부사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관계사인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에 내정됐다.

김승민 부사장은 30년 이상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경영관리 전문가다. 2022년 입사해 중국사업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연구·혁신(Research&Innovation) 부문에선 10명의 승진자가 나왔고, 여성임원 7명을 배출했다. 건기식부문에서는 7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와 함께 핵심 연구 조직인 코스맥스 R&I센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제형별로 합쳐져 있던 조직을 세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18개 랩을 23개로 확대했다. 마스크시트와 팩 제형 강화를 위한 PM랩과 친환경 포장재 전문성 강화를 위한 PS랩을 각각 신설하고, 자외선차단제 혁신을 위한 SC(Sun Care)랩을 독립·확대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세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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