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빈집 청년 주거·창업 공간으로 재탄생…한수원, 경북도와 협약

입력 2024-12-30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천중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장(왼쪽)이 3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이경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과 '도내 어촌 빈집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박천중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장(왼쪽)이 3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이경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과 '도내 어촌 빈집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어촌에 방치된 빈집을 주거 및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수원은 3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와 어촌 빈집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지역 어촌의 빈집을 재단장해 청년 및 지역활동가에게 주거·창업 공간으로 제공해 문화 및 경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경주)와 한울원자력본부(울진)를 중심으로 한수원의 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추진,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어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상북도 어촌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출도 신년 운세도 '여기서' 보는 요즘…젠지의 남다른 '새해맞이' [솔드아웃]
  • 연말 시상식, 아이돌 역조공 논란…이제는 당연해졌다? [요즘, 이거]
  • 필요없는 기프티콘, ‘기프테크’로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경제한줌]
  • 푸른 뱀의 해 “내 돈 1억 어떻게 굴릴까”...'美 인공지능·韓 조선'에 투자하라
  • 새해, 희망이 필요한 우리를 위한 ‘키워드’ [포토로그]
  • 비트코인, OI 떨어지고 매도 압력↑…9만4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나는 솔로’ 24기 옥순, 플러팅으로 폭주…“화장 안 하면 청순, 하면 섹시”
  •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오늘 첫 발인식 엄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489,000
    • +1.9%
    • 이더리움
    • 5,095,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6.02%
    • 리플
    • 3,535
    • +11.76%
    • 솔라나
    • 306,200
    • +7.89%
    • 에이다
    • 1,389
    • +9.54%
    • 이오스
    • 1,224
    • +6.62%
    • 트론
    • 385
    • +1.05%
    • 스텔라루멘
    • 626
    • +2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4.21%
    • 체인링크
    • 32,880
    • +10.56%
    • 샌드박스
    • 870
    • +7.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