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일 관계부처에 "2025년 경제정책방향 주요과제를 연초부터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5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에서 "작년보다 5조 원 이상 확대해 역대 최고 67%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한 만큼 노인일자리, 청년고용장려금 등 신속 민생지원사업의 혜택을 국민 한 분 한 분이 실제로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추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는 미 신정부 출범,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고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며 "각 부처가 소관 분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해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