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25년 첫 거래일인 2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2400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3포인트(0.18%) 오른 2403.82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증시가 개장된 이날 코스피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2400.87로 출발했다. 이후 12.65p(0.53%) 하락한 2386.84까지 밀렸다가 상승 전환했다.
개인만이 171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고 외국인(-783억 원), 기관(-1008억 원)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93%), 운송장비·부품(1.77%), 운송·창고(1.74%) 등이 오름세고 제약(-0.79%), 전기·전자(-0.73%), 전기·가스(-0.6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0.24%), 기아(0.20%), KB금융(1.09%)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1.90%),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셀트리온(-1.39%)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8포인트(1.03%) 오른 685.1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736억 원)만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6억 원, 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82%), 의료·정밀기기(1.91%), 오락·문화(1.44%) 등이 오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0.57%), 금융(-0.54%), 비금속(-0.4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LB(2.19%), 레인보우로보틱스(29.99%) , 리가켐바이오(1.56%), 클래시스(6.19%) 등이 강세고 에코프로비엠(-2.46%), 에코프로(-2.26%), 휴젤(-2.67%) 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