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원금속 한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동원금속은 29.92% 오른 24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동원금속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시스템스, 하이젠알앤엠, 동신건설, 레인보우로보틱스, 한국첨단소재, 형지I&C, 이랜시스, 진시스템 등 아홉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로봇 관련주인 에스비비테크(30.00%), 에스피시스템스(30.00%), 하이젠알앤엠(30.00%), 레인보우로보틱스(29.9%)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동신건설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임박 소식에 29.99%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이유로 형지I&C도 29.97% 오른 1019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형지I&C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재임할 때 시행했던 무상교복 정책의 영향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여겨진다.
지난달 30일 투자경고종목으로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국첨단소재는 29.98% 오른 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첨단소재는 딥마인드플랫폼과 국방드론용 양자내성암호 체계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