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미국 출장길

입력 2025-01-08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영인 회장, 현지 시각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참석
한미동맹친선협회이 허 회장 추천해 초청
불구속 재판 중 해외출장 허가돼 미국 출장길
지난달 중순엔 제빵기술 협의차 일본 출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제공=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제공=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SPC그룹은 허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한미동맹친선협회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 회장을 추천해 이뤄졌다. 허 회장은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Texas)주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1억 6000만 달러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SPC그룹은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출장은 허 회장의 변호를 맡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작년 11월 28일 법원에 낸 ‘해외출장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진 데에 따른 것이다. 앞서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러다 작년 9월 12일 보석허가 청구가 인용되면서 석방됐고, 이후 지금까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는 일본으로 출장을 떠나 현지 업체와 제빵기술 고도화 관련 협의에도 직접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발열ㆍ오한ㆍ구토' 증상 있다면…독감 아닌 '○○' 의심해 보세요 [이슈크래커]
  •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수목금’ 최강 한파 원인은? [해시태그]
  • 소득구간 대비 의료비 더 썼다면…본인부담상한제로 환급금 신청해볼까 [경제한줌]
  • ‘2차 집행은 다르다’ 예고한 공수처...尹 신병확보 시나리오는
  • 당정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설 엿새 휴일 '황금연휴'
  •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바구니…금융·증권주 쓸어 담았네
  • 미국, 지표 너무 좋아도 문제…또 힘 받는 인플레 우려에 채권시장 ‘불안’
  • ‘안갯속’ 美 금리 인하에…10만 달러선 반납한 비트코인, “금리 이슈 촉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857,000
    • -1.36%
    • 이더리움
    • 4,939,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1.44%
    • 리플
    • 3,474
    • +2.24%
    • 솔라나
    • 292,300
    • -3.88%
    • 에이다
    • 1,390
    • -7.52%
    • 이오스
    • 1,172
    • -5.71%
    • 트론
    • 373
    • -1.58%
    • 스텔라루멘
    • 616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400
    • -2.04%
    • 체인링크
    • 30,390
    • -5.44%
    • 샌드박스
    • 871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