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단기 유동성 지원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개시

입력 2025-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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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청구권 없는 매출채권팩토링으로 기업 간 거래 안전망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은 중진공이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인수해 자금을 공급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 대금을 회수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유동성 지원뿐만 아니라 판매기업에 대한 상환청구권이 없어, 구매기업의 부실이 판매기업까지 전이돼 연쇄 부도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금융지원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최근 3개년 결산재무제표와 구매기업과 1년 이상 거래 실적(최근 1년 내 3회 이상 거래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대상채권은 중소기업이 제품 등을 공급하고 발생한 매출채권으로, 신청일 기준 62일 이내에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이다. 팩토링 지원 기간은 결제기일 등을 고려해 30일에서 90일 내 신청기업이 15일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2025년 팩토링 지원예산은 590억 원이며, 기업당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제조업 2분의 1 이내) 한도로 연간 1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신청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데이터 전송·수집 기술을 활용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신청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팩토링 신청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은 중진공 누리집 및 중진공 금융지원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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