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등 3개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며 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확대해온 LG전자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6% 하락한 7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7만9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시간 LG전자우도 5.31% 밀린 3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로 10% 보편 관세를 매기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멕시코에서 가전과 TV 등 공장을 가동하며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MSCA) 무관세 혜택을 누리던 LG전자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몬테레이에 TV·냉장고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생산라인 미국 이전 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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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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