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딥시크 등장으로 인공지능(AI) 내 소프트웨어가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NAVER도 같이 신고가를 냈다.
5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카페24는 전일보다 0.74%(400원) 오른 5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5만6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같은 시각 NAVER도 5% 넘게 오른 2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AI 추론 모델을 만들어내면서 국내 AI 소프트웨어들은 수혜를 받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의 경영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AI 시장 개척이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튜브쇼핑 시장의 침투율이 올해 약 8% 수준에서 2030년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수 불황이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카페24의 유튜브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