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한-베트남 교역 1500억 달러 달성"…민관 협력 논의

입력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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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인 베트남과 2030년까지 교역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도꿕흥(DO QUOC HUNG)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제3차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를 열었다.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은 2022년 양국 정상이 공동 선언한 '2030년 한-베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양국 정부와 상무관, 무역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2023년 9월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미 신정부 출범과 글로벌 공급과잉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원전협력과 양국 기업의 애로해소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김 국장은 "미 신정부 출범으로 세계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교역 3위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도꿕흥 국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은 한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며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및 FTA 공동위' 등 다양한 정부 채널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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