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스파이크→혈당 급상승'…가장 잘 다듬은 우리말 보니 [데이터클립]

입력 2025-02-10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우리말로 가장 잘 다듬어진 외국 용어는 '혈당 스파이크'를 바꾼 '혈당 급상승'으로 나타났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은 결과 국민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중복응답)로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92.5%)'이 꼽혔다.

이어 '금리 대폭 인하(빅 컷·90.3%)', '역량 강화(업스킬링·89.4%)',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89.1%)', '가치 향상(밸류업·89.0%)' 등의 순이었다.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외국 용어는 어린이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보호하고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 대리인을 의미하는 '옴부즈퍼슨(아동 권리 대변인·77.7%)'이였다. 2위는 '오프 리시(목줄 미착용·76.6%)', 3위는 '리스킬링(직무 전환 교육·72.2%)', 4위는 '풀필먼트(물류 종합 대행·71.6%)', 5위는 '로코노미(지역 특화 경제·71.2%)'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의 전문가 논의와 매회 25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지난해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횡보장 언제까지…“반등 시점 곧, 장기 전망은 여전히 맑음”
  • 전쟁 끝나가는데…현대차, 14만원에 판 ‘러 공장’ 어쩌나
  • 티웨이, 대명소노 품에 안기나…긴장감 높아지는 항공업계
  • [날씨] 북서쪽에서 오는 강풍에 체감온도 뚝…아침 최저 영하 13도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소상공인 카페 매출 10% 급감 vs 스타벅스 사상 최대 실적 [소비재 시장 양극화]
  • [상보] 우크라 종전 가속화…트럼프 “아마도 이달 내 푸틴 만날 것”
  • 이하늬 60억 냈는데…연예계 세무조사, '먼지 하나' 안 나온 사람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10,000
    • -0.56%
    • 이더리움
    • 4,012,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475,200
    • -2.82%
    • 리플
    • 3,853
    • -3.65%
    • 솔라나
    • 254,500
    • -5.39%
    • 에이다
    • 1,136
    • -6.35%
    • 이오스
    • 922
    • -4.26%
    • 트론
    • 359
    • -0.28%
    • 스텔라루멘
    • 487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6%
    • 체인링크
    • 26,810
    • -6.85%
    • 샌드박스
    • 540
    • -8.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