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아이패밀리에스씨, 국내 판매 채널 확대…수출 본격화 전망"

입력 2025-02-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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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 유지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1일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투자의 일환으로 불가피한 결과였으며, 국내외로 입지를 넓혀가는 만큼 올해는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83억 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58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영업이익 93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라며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요인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선집행 된 데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은 아쉬우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위한 투자 중 하나로 판단한다"라며 "국내와 해외에서 동사의 신제품에 관한 관심이 역사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고, 올해 1분기에는 국내 타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이 확대될 예정이며, 수출 또한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63억 원, 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13%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국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쥬시의 판매 호조로 헬스앤뷰티(H&B) 채널만으로도 전 분기 대비 20% 가까이 성장했으며, 현재까지도 색조 판매 랭킹 상위에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 또한 일본 매출의 안정화와 중화권의 수요 회복, 진출 국가 확대 등이 나타나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라며 "매출 증가에도 제품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집행, 일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팝업 진행 등으로 이익률은 전년 대비 하락이 불가피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400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473억 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올해 국내와 일본은 견고한 브랜드력으로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동남아 다양한 국가로의 침투율 확대, 본격적인 북미 진출 대응을 통해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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