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14일 휴젤에 대해 지난해 미국 톡신 선적을 쌓고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 고성장을 이룩하며 실적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는 이익을 거둘 시기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40만 원으로 유지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982억 원, 영업이익은 26.7% 늘어난 46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높은 기저를 형성한 3분기 대비 추가적인 미국 톡신 선적은 부재했으나, 10월 중국 선적 반영(100억 원 규모 추정) 및 아시아 필러 매출 회복, 화장품 매출의 고성장과 인건비, 광고비 등 주요 계정의 효율적인 관리와 판관비를 통제하며 영업이익률 47.4%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 반영으로 12개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반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실적 발표와 함께 2025년 가이던스 매출 성장 20%, EBITDA 성장 35%를 제시한다"라며 "휴젤은 철저한 수익성 경영 기조하에 한국, 호주, 캐나다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한 점진적 외형 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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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25년은 2분기 거두 3공장 가동 미국 톡신 공식 론칭, 3분기 브라질 톡신 신규 파트너사향 선적 개시 등 연말까지 주요 이벤트가 누적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12월 체결한 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의 활용 계획 또한 상반기 내 공유 예정인 만큼 이익 증가와 주주 가치 제고가 동반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