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술사업화센터' 조직 개편…"기술사업화는 국부 키우는 지름길"

입력 2025-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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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높이기 위한 체계 마련…기술사업화 시장 집중 조성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술사업화센터'로의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전방위적인 기술이전․사업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술사업화 시장을 집중 조성한다.

KIAT는 기술사업화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기술사업화단을 기관장 직속의 센터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IAT는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기술이전법)'에 따른 기술사업화 전담 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가기술은행(NTB) 구축・운영,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사업 등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분야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이러한 기술들의 사업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각국은 첨단기술의 사업화를 주목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점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통 산업과 비첨단 기술 역시 시장 개척과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어 모든 산업분야의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KIAT는 이 같은 기술사업화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기술업화센터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술사업화센터는 그간 축적된 기술사업화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민간 주도 기술사업화 생태계의 조성을 준비 중이다.

먼저, 올해 산업부 및 16개 부처・청이 합동으로 마련할 '제9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계획('26~'28)’'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NTB를 전면 개편해 공공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미활용 기술의 등록과 공유를 넘어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술과 기업의 수요 기술간 간극 해소,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스케일업 지원뿐만 아니라 그 기업이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되어줄 시장 조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사업화는 국부를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기술사업화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화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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