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8일 에이럭스에 대해 로봇/에듀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드론 사업의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럭스는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라 로봇/에듀 사업 부문 수혜가 전망된다"라며 "동사는 70종 이상의 코딩 교육용 로봇 제품 납품하고 있으며, 판매 채널이 방과후교육(B2S), 늘봄교육(B2G)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제품 수요처가 2019년 200곳에서 2021년 2000곳, 2024년에는 3000곳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코딩 교육이 초등/중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 편성됨에 따라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에서 수요 확대될 전망"이라며 "B2G향 매출 비중이 높은바 향후 꾸준한 성장 및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드론 사업은 향후 동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동사는 100g 이하의 경량 드론을 생산하는데, 드론의 핵심 기술인 비행 제어(FC) 기술을 내재화하며 경쟁사 대비 무게/성능/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미 상무부가 연초부터 중국 드론의 안보 위협 가능성을 근거로 규제를 검토하는 등 주요 타깃인 북미 드론 시장에서 중국산 드론 규제 가시화하고 있다"라며 "드론 수출 비중은 2023년 2.5%에서 2024년 62.4%로 상승했고, 북미 홈 시큐리티 드론, 국내/북미 촬영용 드론 등 제품군 확대 및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10만 대인 생산 능력을 2025년까지 50만 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