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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주가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2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7% 내린 19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간잠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8.48% 떨어진 120.15달러(17만41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 AI 반도체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주요 기업이다. 엔비디아 실적 부진이나 주가 하락이 SK하이닉스 주가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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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일 엔비디아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며 “차기 분기 매출총이익률(GPM)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는 점과 미국 정부의 중국 반도체향 추가 수출 규제 및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우려의 원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추가적인 칩 수출 규제 및 관세 부과가 반도체 업종에 부정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차세대 신규 AI GPU의 강한 수요는 이어지고, 이는 향후 글로벌 AI 테크 기업들의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지고, SK하이닉스는 HBM 시장내 기술ㆍ공급 리더십을 지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