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두 자녀, 구준엽 떠나 친아빠 왕소비 품으로…"어려운 시기 잘 이겨낼 것"

입력 2025-03-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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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故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왕소비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아이의 상태는 훨씬 좋아졌다”라며 “아이들은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고 비교적 화합이 잘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지난 4일 서희원의 가족과 전남편 왕소비가 재산 분배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이 남긴 1,200억원의 재산은 두 자녀와 현 남편 구준엽에게 공평하게 분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아이들은 왕소비와 지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왕소비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걱정되어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를 악물고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친어머니를 잃었지만 계모가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있다”라며 “어른들의 다툼이 아이들의 순진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10년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재혼했으나, 결혼 3년만인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이러한 가운데 서희원이 남긴 유산이 1000억원이 넘는 것이 알려지면서 재산 분배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구준엽은 “유산에 대한 모든 권한을 장모님께 넘길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최근 유가족은 대만법에 따라 구준엽과 두 자녀가 서희원의 유산을 3분의 1씩 나눠 받는 것에 합의한 상태다.

또한 수목장을 취소하고 장지를 물색하던 유가족은 서희원을 금보산에 묻기로했다. 금보산에는 중화권 가요계의 대가 덩리쥔, 코코 리, 고이상, 감독 치보린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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