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4800원(6.08%)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31.9%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조2724억원(+0.9% YoY), 영업이익은 1446억원(+206.9% YoY, OPM +2.0%)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31.9%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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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회사(이마트)의 공동 매입과 산업 내 경쟁 완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홈플러스의 파산 가능성을 판단하긴 힘들지만, 회사(홈플러스)가 체질 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부실 점포 폐점과 할인 축소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산업 내 경쟁 완화 요인이기 때문에 이마트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업종 순환매 등에 따라서 단기 주가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매장 효율성 향상, 알리바바 JV 설립 등 밸류에이션 회복 요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