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미국 3대 지수는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에 소폭 반등 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34.59포인트(0.27%) 상승한 13,080.7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3포인트(0.31%) 오른 1,397.11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0포인트(0.15%) 뛴 3,067.92에 마감했다.
유로/달러와 VIX 지수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줘 금일 국내 증시 또한 일부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3월 이후 4월에 접어들면 국내 증시도 매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는 지수를 삼성전자의 흐름으로 조율하는 매우 특징적인 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건설, 금융업등으로의 매기 확산으로 보아 월말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청산이 일어나면 4월 들어 매기의 고른 분산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즉 증시가 상승할 시 삼성전자로의 수급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실적이 좋은 IT 주들과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1차 밴드의 중소형 업체들에 또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 이에 따라건설과 금융 등의 다른 업종군들에도 고른 매기의 분산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4월에 들어서면 그 동안 시세가 죽어있던 중소형주의 수급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실적을 가장 우선시해 종목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김준혁 증권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