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성물(암)이었고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2.8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인 사운데 암, 심장질환, 당뇨, 자살, 알쯔하이머(치매) 등 질환은 20년전과 비교해 증가한 반면 뇌혈관질환, 간질환은 감소했다.
한편 2011년 19세 이상 인구의 흡연인구 비율은 남성의 흡연율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0.6%포인트 감소한 26.3%로 나타났다. 같은해 19세 이상 인구의 고위험 음주율은 17.6%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2011년 비만인구 비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31.9%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여자 비만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