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가구 비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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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적자 가구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부채증가, 담보대출 증가, 중산층의 자녀 교육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6일 관련업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 2분기 2인 이상 가구의 적자 가구 비율은 23.0%로 지난해 2분기보다 0.9%p 증가했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서민층으로 분류할 수 있는 2분위의 적자 가구 비율이 26.8%로 지난해보다 3.1%p 늘었으며 중산층으로 볼 수 있는 3분위는 19.8%로 3.8%p 증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적자 가구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가 내수 진작 등 경기 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고 전했다.
적자 가구 비율 증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자 가구 비율 증가, 저소득층 증가 비율이 더 많을 듯합니다", "적자 가구 비율 증가, 경기 활성화가 절실", "적자 가구 비율 증가, 월급빼고 다 오르는게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