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 컨소시엄(이하 ‘어피니티’)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의 2조 원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을 쟁점으로 한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 사건에서 승소했다. 어퍼니티 컨소시엄은 가디언 홀딩스 리미티드, 베어링PEA, IMM PE, 헤니르 유한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17일(현지 시간) 중재판정부는 어피니티 측의 청구를 받아들여 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 등 4인연합은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인연합이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을 지속하는 가운데,
정소연 법률사무소 다반 대표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1주일 전 남자친구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전직 연구원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됐다. SK하이닉스 측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법조계와 SK하이닉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최근 SK하이닉스가 전직 연구원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국내 한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에서 일하다가 퇴사한 후 중국 경쟁업체에 우회 취직한 의심을 받는 직원에 대해 법원이 회사의 전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더해 법원은 가처분 명령의 실효성을 위해 이 직원에게 하루당 500만 원의 간접강제금을 함께 명령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재판장 박범석 부장판사)는 디스플레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재판부는 미디어워치가 호사카 유지 교수에 관해 작성한 기사 내용 일부를 허위사실로 판단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서보민 부장판사)는 최근 호사카 유지 교수가 주식회사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시민단체 대표 A
최근 직무발명 보상금 소송이 급증하고 있다. 회사의 전·현직 직원이 자신이 발명했던 특허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소송에서 보상금 청구금액은 수억 원에서 수백억 원으로 매우 높지만 인용되는 금액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수준으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직원으로서는 수년간의 소송 진행에 따른 변호사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댄서 엠마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엠마가 소속사 드레드얼라이언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며 엠마의 손을 들었다.
앞서 엠마는 2016년 6월
여객기 승무원 유니폼과 유사한 의상을 입고 이른바 ‘룩북’ 영상을 촬영한 유튜버에 영상 비공개 권고가 내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부장 김정중)는 대한항공과 소속 승무원들이 유튜버 A씨를 상대로 낸 동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동영상을 비공개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해
SBS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민설아 역을 맡았던 배우 조수민이 법원에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냈다. 이로써 조수민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 달라는 본안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부장판사)는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허락 없이 관련 서적을 출간하려 한 업체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재판장 김정중)는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작가 A 씨와 B 출판사를 상대로 낸 도서출판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했다.
이들이 출간하려 했던 책은 총 4권으로 방탄소년단의 사진이나 노래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채무자 스스로 돈을 갚도록 유도하는 간접강제를 재판 단계에서도 명령할 수 있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전합(주심 이기택 대법관)은 22일 A 씨가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지역권설청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교회 목사인 A 씨는 2000년 B 씨의 남편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부분은 교회 부
한국타이어의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앤컴퍼니’로 사명 변경을 확정 지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9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바꾸기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5.36%가 참석했고, 안건은 최종 통과됐다. 한국타이어 측은 등기 절차를 밟아 새로운 사명을
코스닥 한국테크놀로지가 코스피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의 상호 소송 3차전에서도 승리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5월 28일 법원에 제출한 간접강제신청이 지난 20일 받아들여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부터 상호 사용 등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상호 사용 위반일 1일당 일정 금액의 지급을 명령해 달라는 한국테크놀로지의 간접
한국테크놀로지가 법원의 상호 사용 금지 결정에도 상호를 사용 중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범, 조현식 형제를 형사 고소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0일 상호명 분쟁을 벌여온 코스피 상장사이자 구 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범, 조현식 대표를 상대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코스피 상장사인 구 한국타이어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의 상호 소송에서 재차 승소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상호 사용 금지 가처분 결정(2019카합21943)에 반발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 신청(2020카합21139)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더는 상호를 사용해선 안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국내에서 벌인 ‘전기차 배터리’ 분쟁에서 패소했다. 이는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 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파생된 것으로 영업비밀 침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조 단위’ 합의금 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3-3부(재판장 이진화 부장판사)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벌인 ‘전기차 배터리’ 국내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는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소송에서 파생된 것으로 영업비밀 침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SK이노베이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3-3부(재판장 이진화 부장판사)는 27일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
한국테크놀로지가 지난 5월 법원의 상호 사용금지 가처분 명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호를 사용 중인 코스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31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이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고, 법원의 집행관이 대대적인 집행절차까지 가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상호사용 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27일 오후 법원 집행관을 통해 코스피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상호 사용에 대한 강제 집행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제집행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판교 본사가 있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집행관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상호 사용에 대한 점검 및 상호 사용 금지 공시문 부착 등이 이뤄졌다.
한국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