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토정책관에 전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을 임명하면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과 관련이 깊어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임 국토정책관 인사가 지방 그린벨트 규제 완화에 힘을 싣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9일 국·과장급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월1일자로 박광규 정책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상무이사는 1960년생으로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경영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당시 건설부에 들어가 건교부 토지국 토지관리과, 토지기확관실 부동산평가팀을 거쳐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택지개발과·신도시개발과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문재인 정부에서 첫 국토교통부 2차관에 임명된 맹성규(55ㆍ사진) 차관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고 올해 4월까지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국토부 장관에 중량감 있는 정치인 출신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데 이어 차관에 정통 관료를 배치하면서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인사로 분석된다.
국토부 2차관은 자동차·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주택산업연구원 제11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6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에서 제7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11대 이사장에 추 전 장관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추 이사장은 경북 구미출신으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목포해양대 총장, 대한건설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7년
2003년 5월 초의 국무회의. 대통령이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며칠간 포항이라는 큰 도시가 마비되어 있었다. 그런데 왜 대통령에게는 제대로 된 보고 하나 없느냐?”
그냥 묻는 말이 아니었다. 강한 질책이 그 안에 들어 있었다. 국무위원들이 건교부 장관과 행자부 장관을 쳐다봤다. 화물연대는 건교부 소관, 도시가 마비된 것은 행자부
최근 미래에셋그룹을 새롭게 대주주로 맞이한 멀티에셋자산운용(전 KDB자산운용)이 고급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영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멀티에셋운용은 지난 달 29일 신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등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멀티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합류한 이들은 모두 고급 관료 출신이다.
한국 철수설, 고배당, 구조조정, 관피아 사외이사….
적자에도 1조원대 배당 추진 문건이 외부에 알려져 파장을 일으킨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대한 금융권의 시선이 싸늘하다. 특히 고배당을 위해 금융당국, 청와대, 국회를 아우르는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배당 로비 계획…한국 철수 의혹 = 최근 한국SC은행은 올해 영국 본사에
최근 전세가격이 너무 오른다는 기사를 자주 본다. 지역에 따라 전세가격이 주택 구입가격에 근접한다고 걱정한다. 정부는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세입자 보호 대책으로 전세자금 융자를 확대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갑자기 전세가격이 올라가면 세입자 부담이 커지므로 전세가격 상승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경제여건의 변화로 전세제도는 없어지는 것이 시간
“시대에 안 맞는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부동산 정책을 완전히 확 바꿔야 한다.”
재정 전문가이면서 노무현 정부에서 건설교통부 장관도 지낸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이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에 건넨 조언이다.
최 원장은 최근 여의도 NSI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등의 문제점을 조
새정치민주연합이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를 공모가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37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2.2대1의 경쟁률로 2일 마감됐다.
몇몇 지자체의 경우 사실상 확정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4명의 현직 단체장이 각각 단독으로 공모에 응했다.
대구시장과 울산시장, 세종시장 후보에도 김부겸
◇ 동양 5개사 회생절차 개시… 개인 투자자 피해 감안, 제3자에 관리 맡겨
유동성 위기에 빠진 동양그룹의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17일 ㈜동양과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같은 법원 파산3부와 파산4부도 각각 동양네트웍스·동양시멘트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받아들였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충격’
지난 16일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한국인 3명 등 탑승객 49명이 전원 사망한 가운데 사고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물에 추락한 여객기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인다.
사고 기종인 ‘ATR-72’는 프랑스 ATR에서 제작한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여객기로 기본형은 좌석 70개가 장착돼 있다
라오스 항공기 추락
라오스 남부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6일 라오스 정부와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남부 참파삭 주(州)의 팍세공항에 착륙하던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01편이 공항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라오스 건교부는 이 사고로 승객 44명, 승무원 5명 등 모두 4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2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한국경제 토론회에는 대학생에서부터 교수, 기업 관계자, 전직 관료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했다. 특히 전직 고위 관료와 금융권 및 법조계 출신 등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토론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고위급 경제관료 출신 인사로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삼정KPMG 고문)를 비롯해 최종찬 전
지방재정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인구 5만명 이하 영세 시·군을 통폐합하고, 지방공기업의 신설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최종찬 건전재정포럼 공동대표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포럼 주최로 열린 ‘심각한 지방재정 부실, 대책은 없는가’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의 예산
동원그룹은 원양어업 전문기업인 동원산업을 모태로 성장한 종합 식품회사다. 김재철 회장은 1958년 부산수산대 어로학과를 졸업한 뒤 1969년 동원산업을 창립했다. 줄곧 원양사업에 치중하다 1981년 동원식품(현 동원F&B)을 설립했다. 이듬해 ‘동원참치캔’을 선보이며 수산그룹에서 종합 식품회사로 변신했다. 같은 해 동원증권의 전신인 한신증권을 인수했다. 이
곽상도 민정수석은 과거 검사 재직 시절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많이 해결해 당시에도 실력파 검사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특수수사에 능해 사시 25기의 대표적 특수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곽 민정수석은 2009년 공직에서 물러난 후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후 국가미래연구원 78명 발기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월 18일 청와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에 임명된 곽상도(54)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검찰의 ‘특수수사 교본’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이다.
대구 대건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시 25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1989년 서울지검 강력부에서 검사로 첫 발을 내딪었다. 이후 20년간 검찰에 몸담으며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공안부장
물밑에 있던 민주통합당 내 김두관 지지그룹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4일엔 민주당 영남 출신 전직 국회의원 및 장관급 인사 16명이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이근식 전 행자부장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스토리가 풍부한 김 지사가 경선에 참여하는 것만이 민주당이 대선에 승리하고 정권
서울 마포갑은 민주통합당의‘4대강 저격수’로 불리는 김진애(59.여) 의원과 17대 때 이 지역 의원이자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노웅래(55) 전 의원이 공천을 다투는 곳이다. 현재 이곳은 강승규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이다.
이번 4·11총선에서 비례대표 초선인 김 의원이 지역구를 쟁탈할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노 전 의원이 의원직 탈환에 성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