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임금체계 개편 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산하 업종별 위원회인 '공공기관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공공기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이 위원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은폐 의혹을 받는 정현옥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29일 오전 10시 정 전 차관과 권혁태 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정 전 차관은 이날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알고 있는 진실을 하늘도 알고
검찰이 2013년 고용노동부가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 여부를 조사하면서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현옥 전 고용노동부 차관 등 전직 고위 간부들을 소환해 조사한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29일 오전 10시 정 전 차관과 권혁태 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
전국금속노조 현대ㆍ기아차 비정규직지회는 현대차그룹 불법파견 사건을 담당 검사들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검사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그룹 불법파견 사건 담당 검사들은 의도적으로 수사를 지연시키는 등 부당하게 수사 지휘를 했다"고 주장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비정규직 추가 직고용 관련 "비정규직지회와 재교섭하라"는 고용부 중재 방침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직접 생산에 관여하는 노동자의 경우 대부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 합의를 이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1만 명에 가까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상태에서 고용부 측에서 직
10인 이상 중소기업에 다니는 A 씨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B 씨는 지난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26일에 출근을 했다. 대체공휴일은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 정해진 법정공휴일로 민간 기업은 자율적으로 휴무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민간 기업 노동자들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선거일, 대체공휴
'노동분야 적폐 청산' 위해 출범한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개혁위)가 "고용노동부가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을 방치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2013년 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에 대해선 결정 근거인 노동조합법 시행령을 삭제할 것을 제안했다.
1일 개혁위는 9개월간의 활동을 마치며 이 같은 내용의 '최종 조사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 여부 조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는 고용노동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노동부 노동정책실 노사협력정책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노동부는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AS센터에 대한 불법파견 의혹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불법 파견 의혹을 받던 삼성전자서비스에 면죄부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당시 고위공무원들과 감독대상인 사측의 은밀한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고용노동부 장관 자문기구인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해 노동부 조사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조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 홍보 비선기구인 ‘노동시장개혁 상황실’을 운영한 것이 드러났다. 또 2008~2013년 국가정보원이 개인과 기업의 고용보험 정보를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28일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노동개혁 관련 외압 실태’, ‘국정원의 고용보험자료 제공 요청’, ‘불합리한 검찰 수사지휘 관행 개선’에 대한 조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이 ‘태움’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되도록 태운다’는 뜻에서 따온 말로,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힘 등으로 길들이는 규율 문화를 지칭하는 은어다.
최근 대한간호협회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료간호사나
금융당국이 추진하기로 한 ‘채용관련 모범규준’ 마련에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늦장 대응이라는 지적과 함께 모범규준 도입이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채용비리 사후처리 방침으로 내세운 ‘채용관련 모범규준’ 마련에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지난 26일 은행연합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22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민원 쪽지를 건네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는 도중 김 장관에게 “순천 잡월드 문제 삼지 말아 주세요. 김태년 사업”이라고 쪽지를 써건넸다.
순천만 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자문기구인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고용노동행정 관련 15개 조사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조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아울러 고용노동행정 개혁을 위한 5개 분야(노동행정·근로감독·노사관계·산업안전·권력개입·외압방지)의 15개 조사 과제를 선정했다.
분야별 조사과제는 노동행정은 △잘못된 행정입법 절차의 실태와 개선 △고용노동
정부가 괴롭힘, 폭언, CCTV 감시 등 직장 내 인권침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움직인다.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행정개혁 권고안을 김영주(62)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해당 권고안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폭언, CCTV 감시 등 인권침해 관행과 불법파견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고용노동행정 개혁위원회는 출범 한 달을 맞아 고용노동행정 개혁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개혁위는 18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신문고를 통해 고용노동행정의 잘못된 관행과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접수해 조사할 계획이다.
개혁위는 고용노동부장관 자문기구로 지난달 1일 출범했다.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이라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