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탈당파가 만든 진보정의당이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중앙당 등록을 했다.
공동대표에는 노회찬 의원과 조준호 전 통진당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진보정의당은 구당권파의 통진당(6석)을 제치고 의석수 7석으로 원내 세 번째 정당이 됐다.
진보정의당은 지난 10월 21일 심상정 의원을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지난 달 24일 영국의 파인낸셜타임즈(FT)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에서 커피 수요가 많은 국가들의 커피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재정위기로 커피 애호국들의 커피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덩달아 하락했다는 것이다.
유럽 국가 중 커피 수입량 2위인 이탈리아의 커피수요는 지난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스페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도 5~6년 수준
새누리당은 25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두고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통진당 이정희 전 대표의 사전엔 수치심이나 염치라는 단어가 없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4·11 총선 때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민주통합당과 통진당의 총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
통합진보당 탈당파와 구당권파가 같은 날 다른 행보에 나선다.
이들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사퇴 문제로 내홍을 거듭하다 분당 사태를 맞은 후 갖는 첫 공식행사에서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
신당권파 측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은 16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정치 혁신모임 전국회의’를 개최
노회찬 등 신당권파 내일 탈당…16일 신당 창당 관련 논의
구당권파, 비례의원 4명 제명에 대해 법적 대응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신당권파 측의 탈당과 신당 창당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신당권파 측 노회찬 의원은 11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내일(12일) 오전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 운영위원회에서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정치 일선 후퇴를 선언함으로서 농민과 노동자를 대표하겠다던 강 대표의 초심은 진보정당의 꿈과 함께 무너졌다.
이에 따라 신당권파 측은 탈당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반면 구당권파는 당 대표 직무대행을 선출하고 비례대표 4명의 제명에 대해 소송을 하는 등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박원석·정진후·서기호·김제남 의원에 대한 제명이 가결됨에 따라 새로운 진보 정당 창당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통진당은 7일 강기갑 대표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어 박원석·서기호·정진후·김제남 의원 등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했다.
이들을 비롯해 지방의원 12명은 지난 6일 열린 서울시당기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으나,
사실상 분당이 결정된 통합진보당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당내 신·구당권파가 분당 문제를 놓고 또 다시 갈등 양상을 보이며 정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당권파 측 진보정치 혁신모임 소속인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비례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을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한다”며 탈당 선언을 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6일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구당권파와 화해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보고 분당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단식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았다. 통합진보당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길 또한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제 생명을 걸어서라도 막고 싶었지만 통합진보
통합진보당 신당권파가 분당 결정을 잠정 유보했다. 그러나 시기만 조금 늦춰졌을 뿐 통진당의 분당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순으로 분석된다.
신당권파측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은 5일 오전 성명을 내고 “강기갑 대표의 단식과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마지막 처절한 호소를 존중해야 한다”며 예정돼있던 공개회의를 돌연 취소했다.
혁신모임은 지난 3일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4일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대선출마 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국민에 대한 능멸”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지금까지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될 장본인이자 특히 개인적으로는 관악을 부정선거의 피의자 신분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사람이 당을 대표해서 대선후보로 나가겠다고 생각하는 것
통합진보당이 5일 분당을 공식화한다.
통진당 내 신당권파 인사들로 구성된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 박원석 의원은 4일 통화에서 “5일 오전 9시 혁신모임 공개회의를 갖고 분당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분당은 여러 번 시사했고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기갑 대표 역시 혁신모임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
통합진보당 박원석 의원은 3일 당내 구당권파인 이정희 전 공동대표에게 “가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반성하고 패권적 대권 야욕을 포기하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원들이 이 전 대표의 출마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 계획은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한 모양새다. 구·신당권파 양측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면서다.
통진당은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혁신 재창당 안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오는 6일 예정된 중앙위원회도 무산됐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결과는 오늘 최고위원들의 발언
민주통합당은 29일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파기 여부에 대해 논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야권연대에 대한 회의론도 있었지만 야권연대를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오늘은 사전 최고위원회의 형식으로 30분간 논의됐으며 ‘야권연대 파기안’이 공식
민주통합당이 이르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파기할 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주당이 대선 경선 파행과 공천 비리 의혹 등 거듭되는 악재 속에 통진당과의 야권연대가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통진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과 관련,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통합진보당 내 신당권파와 구당권파가 당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끝장 토론을 열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 최고위원들 사이의 신경전도 여전하다. 다음달 2일 차기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당 진로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만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어 결국 분당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통진당 신당권파는 2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
통합진보당 최고위원들이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개최한 최고위원회에서 또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구당권파와 신당권파 간 이견차를 재확인 하면서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양상이다.
먼저 공격을 한 쪽은 구당권파에 속하는 민병렬 최고위원이었다. 민병렬 의원은 16일 국회 의정지원단에서 열린 제5차 최고위원회에서 “지금 강기갑 대표님께서 지난 월요일과 오늘에 이어
통합진보당이 당내 최대 주주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지지 철회로 분당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신당권파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이 탄력을 받으면서 구당권파는 정치적 고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노총은 지난 13일부터 14일 새벽에 걸쳐 제13차 중앙집행위원회(중집위)를 열고 “현재의 통진당에 대해 노동중심성 확보와 1차 중앙위원회 결의 혁신
강기갑 “중앙위 소집 유보해달라”…유선희 “적절치 않아”
통합진보당이 중앙위원회 소집 문제를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진당 강기갑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진보 정치의 미래를 위해 국민, 당원들과 솔직하게 대화 하겠다”며 당 상황에 대한 대책과 포괄적 논의를 위해 중앙위 소집을 유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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