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수사과장 긴급기자회견 중계서 항소 뜻 밝혀… 과거 어록 보니 당찬 발언 재조명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송파결찰서 수사과장)이 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국정원 사건 은폐 혐의' 무죄 선고와 관련해 항소의 뜻을 밝힌 가운데 과거 그의 당찬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8월 19일 국회 국정
새누리당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축소 은폐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용판 전 서울 경찰청장이 6일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민주당과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재판부는 외압 의혹을 주장한 권은희 과장의 발언에는 신빙성이 없고
민주당은 13일 혼외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의 전격적인 사의표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채 총장의 사의 표명으로 검찰이 다시 과거회귀, 정치검찰로 회귀해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 상황을 엄중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사의 표명은 갑작스럽고 전례가 없는 법무부의 감찰 발표에 이어 나온
새누리당이 8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새누리당 뿌리는 독재정권’ 발언에 대해 “무례함의 극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4.19 민주묘지 참배를 ‘이석기 사건’으로 약화된 장외투쟁 동력 불씨 살리기로 평가절하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주와 반민주를 얘기하면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같은 당 이석기 의원(사진)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불법을 저질렀다’며 ‘이번 사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상규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오후 6시 현재 압수수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통합진보당 측은 모든 과정을 적법하게 협
19일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 이후 권은희(39)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국민적 응원 열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서경찰서에 재직하며 초기 2개월간 국정원 직원의 댓글 대선 개입 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권은희 과장은 지난 4월 경찰 윗선의 수사 축소·은폐 시도를 폭로했다. 그는 “국정원 여직원 등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고발장을 제출한 지난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의 “권은희, 광주 경찰인가” 발언 등과 관련해 “권은희 과장을 집단 공격하는 상황으로 대단히 적절치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표창원 박사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조명철 새누리당 의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주의 막말을 비판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20일 성명을 내고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장에서 보여 준 여야 간 상호 정제되지 않은 막말공방은 반드시 고쳐야 할 낡은 정치행태”라며 “특히 새누리당 소속 특위위원이, 증인으로 나온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의 경찰이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해 ‘왕따 청문회에서도 당당하고 의연했다’고 극찬했다.
박영선 의원은 19일 자신의 트위터(@Park_Youngsun)에 “권은희 수사과장의 마지막 답변 ‘경찰 수사권은 독립돼야 하고, 독립을 위해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고, 일선경찰들은 저를 지지하는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담당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야권의 영웅으로 급부상했다. 19일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에서 경찰 수뇌부로부터 외압성 전화를 받았다'는 소신발언을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십자가 밟기’ 질문이 등장했다.
19일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증인으로 참석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공무원이라 밖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길 바랐죠?”라며 “지금도 문재인이 대통령이면 좋겠죠?”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권은희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정쟁 구도를 유지하고 현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단감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지금은 2012년
김용판 원세훈 청문회
국정원 국정 조사 청문회가 16일 김용판 원세훈 두 핵심 증인이 출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청문회에서는 시작부터 여야가 뜨거운 설전을 펼쳤다. 새누리당은 김용판 원세훈 두 증인을 옹호하며 이번 사건의 핵심은 민주당의 매관매직 의혹과 국정원 여직원 인권 유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6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동 수용 등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원 댓글의혹 국조특위의 청문회를 방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수호자이자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에 있어서 책임지고 바로 잡을 최종 책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 국정조사에 출석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은 16일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에 대한 형사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증언이 외부로 알려져 진위가 잘못 알려질 경우 형사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형사소송법에에 따라 선서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청장은 다만 “원칙적으로 증언에 거부하지만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과거는 덮고 현재는 외면하고 공허한 미래만 있는 경축사였다”고 혹평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성과 사과가 없는 일본 정부에 대해 보다 강력한 경고의 말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민주주의가 없었다. 대선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16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 증인이 국정원 국정조사의 가장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청문회에 두 증인의 출석여부에 정치권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청문회는 지난 14일 첫 청문회에서 두 증인의 불출석으로
원세훈 김용판 불출석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국정원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원세훈 전 원장과 김용판 전 청장을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했다. 그러나 두 핵심 증인은 각각 재판과 건강문제 등을 이유로 12일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14일 국정원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