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에서도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가 단행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신임 원장에 이창수 전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 취임은 전임 김영중 원장 해임에 따른 후속 인사다. 고용정보원은 워크넷 해킹 등 여파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다. 이에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국회를 방문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나오자 국회는 철통 보안에 나섰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만큼, 내일(7일)까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경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 방문을 위해 국회를 방문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한동훈
6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 경비대는 국회 차량과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 국회 출입 기자 등 출입증을 가진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다. 출입이 안 된 일부 일반인은 경비대에 항의하기도 했다.
국회 어린이집도 조기 하원을 하라는 공지가 내려졌다. 공지에는 “총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 출입문이 일시 폐쇄됐다. 현재 국회의원, 보좌진, 국회 출입기자 등 신원이 확인된 인원만 출입이 가능한 상태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0분께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국회의원들은 속속 국회로 집결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의 ‘러닝메이트’ 방식과 국회의원 보좌진의 대표 후보 캠프 파견 논란에 대해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표방해 본인을 포함한 타 후보를 당선되게 하려는 것은 가능하다”고
국민의힘 총선 백서 TF(태스크포스)가 총선 결과 평가, 백서 작성을 위해 출마자뿐 아니라 당 출입기자와 국회의원 보좌진 설문도 받기로 했다. 제22대 총선 패배의 구체적 원인과 앞으로 방향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TF 설명이다.
조정훈 당 총선 백서 TF 위원장은 2일 "총선 패배 원인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구체적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권역별 평가 하위 10% 이하 대상자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컷오프)하기로 했다. 공천 신청자 부적격 항목에 성폭력 2차 가해, 마약범죄 등 ‘신(新) 4대악’을 추가하는 등 도덕성 기준도 강화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6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가진 뒤 결과브리핑을 열고 “공관위는 국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8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의원 보좌진에 대해 “‘니들은 시험으로 뽑았냐’ 이런 생각을 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 수석은 전날 유튜브 채널 JTBC인사이트 ‘신예리의 밤샘토크’에 출연해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발탁을 둘러싼 논란을 일축하며 이 같은 발언을 내놨다.
이에 보좌관 출신인
국회사무처 노동조합이 직원 55명 증원에 목숨을 걸었다. 언론에는 ‘기레기’, 보좌진에는 ‘소수 엘리트주의 기득권’이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는 26일에 이어 27일 직원 55명을 늘리는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의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운영위에서 통과되면 법제사법위나 본회의 의결 없이 그대로 시행되는 국회규
정치의 중심, 국회에서 벌어지는 대한민국 보좌관들은 '파리목숨'으로 불립니다. 고용 유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회의원 보좌진은 국가공무원법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분류돼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할뿐더러 이들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그 어떤 보호장치도 없습니다. 의원 한마디, 기분에 따라 즉시 해고당할 수도 있는 이들은 그야말로 '파리목숨'입니다.
부당한 대
ILO협약에 노조설립 가능성 커져불합리한 환경 수면 위 오를수도
국회의원 보좌진에 대한 부당대우 천태만상의 근본적 원인은 인사권에 있다. 국회의원 한 마디에 잘려나갈 수 있어서 갑질에 함부로 맞서거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지 못하기에 근무환경 개선도 지지부진하다.
이 때문에 모든 보좌진이 온당한 대우를 받는 계기라도 만들기 위해선 ‘파리목숨’ 공
근로법 제외된 별정직공무원잡일 강요ㆍ과로ㆍ부당해고 일쑤보좌진 "권익 찾자" 노조 추진
출근 하루 만에 해고 통보(A 비서관)B 초선 의원의 지역구 보은 인사 요청에 갑자기 내보내져(C 비서관)복장 마음에 안 든다고 당일 해고 통보받아(D 보좌관)임신했다고 잘려… E 의원 4년간 보좌진 40명 교체(F 비서관)
정치의 중심, 국회에서 벌어지는 대한민국
면직 보좌진 매년 10% 이상 급증…21대 국회 한달 30명 떠나야근ㆍ주말ㆍ휴일없이 휴대폰 손에 놓지 않고 일했지만 생계위협"근로기준법 대상서 제외…합당하고 안정적인 인사시스템 필요"
A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4년간 무려 40여 명의 보좌진(보좌관·비서관·비서)을 교체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고된 보좌진들의 근무 기간은 고작 수개월에 불과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정당 최초로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박준수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회장은 7일 노조설립 뜻을 밝히며 조만간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서울지방노동청에 노조 설립 신청서를 낸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노조 설립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각 정당 사무처는 노조가 있지만, 의원 보좌진은 별정직 공무원으로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8일 흡수통합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발해 미래한국당이 창당한 지 113일 만이다. 이번 합당으로 미래통합당은 기존 지역구 84석과 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 19석을 합쳐 의석수 103석으로 제 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당명은 우선 선관위에는 ‘미래통합당’으로 등록했다. 당대표는 김종인
바른정당은 24일 국회의원 8급 비서 정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관련해 “보좌진 신설 논의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회가) 국회의원 보좌진만 늘리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이 있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계약이 만료되
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미래연구원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미래연구원은 미래 환경과 변화를 예측해 국가 중장기 전략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 정책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여기서 생산된 연구 결과가 국가에 영향을 주고 영향을 주기 위해선 법과 예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원 자리를 집권 여당 출신의 낙하산 인사들이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이 28일 산업부 관할 공공기관 40여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집권여당이었던 옛 새누리당 출신 의원과 이전 정권의 청와대 출신 행정관 출신의 임원 및 사외이사, 비상임이사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15일 당 내에 국회 선출 및 추천 위원 등 선임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구성하고 당 정치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우선 한국당 몫으로 선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