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0시경 94세 일기로 별세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정치권 및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김상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
한국전력 소액주주들이 '전기요금을 못 올리는 바람에 손해를 봤다'며 낸 10조원대 소송이 3년 만에 패소로 마무리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한전 소액주주 김모 씨 등 2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들이 김쌍수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DGB금융지주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이정도 경북대 명예교수, 김쌍수 전 한전 사장, 이지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은 연임됐다. DGB금융은 또 전년대비 40원이 증가한 주당 32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앞서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상임 감사위원
DGB금융지주는 22일 오전 본점 지하강당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주당 330원(배당성향 16.2%)의 배당을 실시했다. 또 김쌍수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DGB금융지주는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결정, 사내·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 사외이사인 안충영 중앙대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NO 없는 도전’을 체질화하라”
신입사원에서 부회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인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이 성공을 열망하는 청춘들에게 조언을 했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뉴 스타트 2012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도전해서 실패해봐야 성공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구평회 명예회장이 별세한 지 사흘째인 22일 서울 아산병원 빈소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이계안 전 현대차 사장, 김우식 전 부총리 등이 찾았다.
오전 11시 57분 경 조문을 온 정몽준 의원은 “구 명예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
정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대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는 물려주는 정권이나 창출하는 정권이나 나름대로 대기업을 싱대로 군기잡기에 나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권주자들이 경쟁적으로 ‘경제민주화’를 화두로 제시하자 대기업들 시쳇말로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대기업들이 이처럼 마음을 졸이는 것은 결국 총수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
저가 전기요금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했던 한국전력 소액주주들이 재판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서창원 부장판사)는 5일 최모씨 등 28명이 ‘전기료를 인상하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7조2028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또한 최씨 등 14명이 같은 취지로 김쌍수 전 한전 사장을
전기요금 인상안 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5일 한국전력은 이사회를 열고 전기요금 인상안을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정회를 선언했다.
한전 관계자는 “정회는 회의를 잠시 정지하는 것으로 언제 속개를 할지는 이사회에서 정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전 이사회는 인상안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이사회는 13.1% 인
전기요금 인상안 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5일 열린 한국전력 이사회에서 이사진은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요금 인상안을 내놓지 못하고 정회를 선언했다.
그동안 한전 이사회는 인상안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이사회는 13.1%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나, 인상률이 높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한전은
정권 말 국내 공기업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정부로 부터 그 동안 경영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한 공기업의 CEO가 돌연 사표를 내던지고 휴가를 떠나는가 하면, 사장이 직접 나서 정부 감사가 잘못됐다며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하는 등 기존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들이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건 감사원의 감사 내용 때문이다.
한국전력 소액주주들이 정부를 상대로 7조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 소액주주들이 정부가 한전에 원가이하의 전기값을 책정하도록 요구해 주주이익을 훼손시켰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 7조2028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소액주주들은 손해배상 청구 금액 산정 기준은 지난 2
“전기요금은 현실화하지 않고 한전에만 자구 노력을 강요해선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당장의 반발 때문에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하면 나중에는 한전의 손실을 국민의 세금으로 메꿔야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 17일 한전 이사회는 산업용 전기요금 특히 대기업용을 10% 이상 올리자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한전 이사회가 정부와 협의도 않고 전기요금 인상을
한국전력 이사회가 정부와 사전협의 없이 10%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현재 90.3%인 원가보상률을 100%로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1일 지식경제부와 한전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전 이사회는 10%대의 전기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정부에 인상안을 신청했다. 당일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8명, 사내이사 7명 등 15명 가운데 사외이사 3명만 불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한국전력의 새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달 29일 퇴임한 김쌍수 전 사장에 이어 2번째 민간 출신 사장이다. 한전은 16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임원추천위원회에 의해 추천된 김중겸 사장 후보의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김 사장은 건설업계에서 그의 경영능력은 이미 검증받았다. 그가 이끄는 동안 현대건설은 매출이 7조원에
현재 공석인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임명된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31일 김중겸 전 사장에 대한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오후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에서는 김 전 사장을 비롯한 2명의 한전 사장 후보에 대해 심의한 결과 김 전 사장이 단수 후보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전 사장은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한국전력 신임 사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30일 김 전 사장을 한전 사장으로 승인하기 위한 공공기관운영위회를 31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마감한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는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을 포함해 민간출신 3명이 지원했고, 현재 2명의 사장 후보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건
올해 에너지 공기업들은 원료 가격의 상승분만큼 요금을 올리지 못해 경영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KEPCO)의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이 19조9158억 원으로 50.5% 증가했지만 1조3042억 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부채총액도 작년 말 72조2413억 원에서 6월 말 현재 76조527억 원으로 늘면서 부
“정부와 전기요금 인상 논의시 우리가 8~9% 인상을 요구 했는데 4.9%로 결정했다. 절망감을 느꼈다.”
25일 한전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진사퇴를 표명하고 나선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이 작심한 듯 정부의 정책에 따른 공기업 운영의 문제를 따지고 들었다.
특히 한전 적자에 대한 책임으로 2조8000억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고 퇴임을 결정한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하는 주주소송이 새로운 소액주주 운동으로 확산할지에 대해 증권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소송은 공기업 CEO의 합법적인 행위에 대한 소송이라는 점에서 소액주주 소송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이정표적 사례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전 소액주주 14명은 지난 2일 전기요금 현실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