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남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판매수수료 인하와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27개 대형 유통업체 및 납품업체 대표들과 '2023년 유통·납품업계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은 공정위의 판촉 행사 비용 분담 합리화 방안 발표에 유통·납품업계가 호응해 업계 간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조홍선 공정위
창고형 할인매장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고물가에 대용량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다. 반면 대형마트는 가성비와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편의점과 약진하는 이커머스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춤하고 있다. 이에 주요 대형마트는 기존 매장을 창고형 매장으로 바꾸고,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등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시장조사
대형 쇼핑몰 업체가 가격 할인 행사 등 판매촉진행사 진행 시 납품업체에 전가할 수 있는 판매촉진비용이 구체화된다. 이에 따라 납품업체의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른 대형 인터넷쇼핑몰사업자의 판매촉진비용 부담전가 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 제정안(예규)을 마련해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
동부하이텍 주가가 강세다. M&A 매물로 나오는 동부LED의 인수 후보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납품업체 등이 거론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하이텍은 동부LED 지분 29.25%를 보유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동부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7.13% 오른 60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동부그룹 계열사 중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가 검찰에 소환된 데 대해 롯데그룹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 재직 시절 남품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의 조사를 받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검찰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신헌(60) 롯데쇼핑 대표가 검찰에 소환됐다.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14일 임직원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상납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신 대표를 불러들였다.
신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출석이 예정됐으나 취재진을 피해 한 시간 가량 앞선 오전 9시께 검찰청사에 도착
대형마트와 거래하는 농어민·중소기업 등이 대형마트 강제 휴무 정책 철폐를 요구했다.
'유통악법 철폐 농어민·중소기업·영세임대상인 생존대책투쟁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는 전 구청에 내린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 지시를 철회하고 지자체장은 강제 휴무 조례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투쟁위원회는 "우리는 대형마트와 거래한다는 이유
대형마트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일요일 주2회 의무휴무가 시행된 이후 2달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여기저기서 이로 인한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도산 소식이 들린다. 정치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의무휴무를 주4회로 늘리는 방안과 중형마트 의무휴무제 도입되면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내년부터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들의 입점·납품업체에 대한 횡포가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업체의 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촉진비 전가 △남품업체의 종업원 사용 △배타적 거래 강요 △경영정보 제공 요구 △경제적 이익
서울우유가 가격인상 계획을 번복했다.
서울우유는 16일 기업체 납품가격 인상관련 보도가 나간지 반나절도 안되서 가격인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언론에 알려진 커피전문점, 제과, 제빵업체에 공급중인 원료용 우유 납품가격과 관련, 실무부서의 납품가격 의사타진 과정에서 빚어진 오류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현재 우
기업체에 공급하는 서울우유 공급가격 인상에 외식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고 65.9%까지 올리는 등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이유다. 당장 구제역으로 인한 우유 수급이 모자라다는 핑계가 아니냐며 가격 인상을 위한 빌미라는 주장까지 쏟아져 나왔다.
“전에도 이런식으로 올린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A 제빵업체 관계자는 이번 인상폭이 너무 높을 뿐만 아니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