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혼자서 정신과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일은 거의 없어요”
임선진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과 과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노인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들은 평범한 주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노인 환자가 스스로 본인의 우울감이나 인지력 저하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건강에 이상이 느껴져도 주변에 짐이 되기 싫어서, 치
지자체마다 노인 대상 교육과 모임 활동이 한창이다. 5명이 모이면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의 일상에 활력을 제공하는 요소가 많은 것은 좋지만, 이제는 섬세함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조언이 나온다.
본지는 최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지하 1층에 운영
“우리나라 노인 자살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40명을 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2.5배 높은 수준입니다. 초고령사회에 노인 인구가 늘고 있어 절대적인 수치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입니다.”
손상준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는 최근 아주대병원 연구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초고령사회에 우리
2025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다. 노인 인구 1000만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노인자살률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인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는 12일 ‘천만 노인 시대의 정신건강
경기도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마인드케어'는 경기도 거주자로 만 19~34세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한다.
주요 정신질환이 10~3
국내 주요 병원들이 디지털헬스케어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병원시스템에 ICT를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단, 검사, 수술, 치료 등 진료 전반에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기본으로, 병원 운영과 연구개발에도 첨단 기술을 적용해 병원들이 직접
아주대의료원은 최근 나노엑스, 스윙크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의료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AI 기반 디지털 의료분야에서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간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학술교류, 공동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산학협력 동반 성과 창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세계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는 21일 ‘그림으로 보는 나의 성격’이란 주제로 미술을 이용한 노인 심리치료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사물의 선택에 따른 파악과 감동, 개인적 표현력에서 나타난 성격 구조를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추상화 중에서 알아보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목진세 세계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초고령 사회로 진행 속도가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 공공인프라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운영기관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치매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앙치매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시설·인력·연구 등 노인정신건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중앙치매센터로 최종 선정됐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제43회 정신건강의 날’기념행사가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정신보건사업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가수 성시경과 백지영 씨의 희망콘서트로 꾸며진다.
또 28~2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신건강박람회’도 열린다.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