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은 ‘2024 미국 망막학회(ASRS)’ 정기학회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의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ASRS 정기학회는 미국 안과학회(AAO),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 등과 안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먹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투약 편의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에 의한 모세혈관 합병증으로, 망막혈관의 투과
“3개월간 임상에서 주사제와 유사한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 검토 후 글로벌 임상 자문단과 논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임상 2b상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유재현 큐라클 대표는 5일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 미국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상은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큐라클(Curacle)은 22일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 후보물질 ‘CU06’의 미국 임상2a상에서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clinicaltrials)에 따르면 미국 임상2a상(NCT05573100)은 60명의 DM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내 임상 대상자 투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
한미약품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생기는 황반부종을 치료하는 '마카이드'(성분명,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를 국내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카이드는 일본 제약사 와카모토가 개발한 주사치료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눈의 황반 부위가 부어올라 변형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실명에 이르는 당뇨병 합병증이다. 당뇨환자의 약 10%에서 생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