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의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을 규명하고 지역 대기질 연구를 수행할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문을 연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상시 감시를 위한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μg(마이크로그램)/㎥로 전국 평균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 영서 지역에 위치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슷한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보이는 춘천시의 경우 중국에서 유입되는 바람 영향이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권 대기환경연구소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측정한 '춘천 초미세먼지(PM2.5) 상세성분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측정 기
수확 후 나오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 근절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 등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전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지역은 영농잔재물
초미세먼지(PM 2.5)가 2014년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에는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운행 제한 등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도 초미세먼지 농도 및 배출변화 특성 연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이
정부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나섰다. 지난해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를 넘었고, 대기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백령도, 수도권, 제주도 대기환경연구소 3곳에서 국경을 넘어 장거리로 이동하는 대기오염물질 23종의 측정값을 분석한 결과를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중부 지방의 시정 거리가 짧아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중국에서 많은 양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몰려와 청주 등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기준치인 80보다 높은 최대 94㎍/㎥ (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초미세먼지도 기준치인 50보다 높은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