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시한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긴밀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현행 180일을 100일 정도로 줄이자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전 180일까지 해야 한다. 이에 차기
자유한국당 김문수 비상대책위원은 13일 비상대책위원직 사퇴서을 제출했다.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인물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당 대선 경선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정당에선 상상도 못하 엉터리 경선규칙이 나왔다”며 ‘새치기 경선’을 규탄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또 “한국당은 비상대
국민의당이 대선 경선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40%·여론조사 30%·공론조사 30%를, 손학규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80%·숙의배심원제 20%를 요구하고 있다. 손학규 전 대표 측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상태다.
손 전 대표 측 김유정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완전국민경선과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19대대통령후보자선출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설 명절 시작 전인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받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회의 결과를 전했다.
이날 당무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룰을 권리당원 외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1위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2위와 다시 붙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양승조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누구나 동등한 권한을 가지고 우리당 대선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국민경선을 실시한다”면서 경선 룰을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룰(규칙) 마련을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다. 당초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대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지만 탄핵 인용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엔 이는 대선주자간 ‘룰의 전쟁’이 자중지란 양상으로 비화되면 논의의 초점 자체가 미래의 비전이 아닌 ‘권력 수(數)싸움’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7.30재보궐선거로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대권주자들의 운명도 바뀌었다.
이번 선거를 ‘화려한 재기’의 무대로 삼으려다 경기 수원병에서 패배, 정계은퇴까지 선언한 손학규 상임고문이 대표적이다. 손 고문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룰에 불복해 한나라당을 떠나 현 야권으로 합류해지만 2007년에 이어 2012년에도 대선 경선에서 졌다. 경기도지사 시절의 높은 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7.30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낙선을 계기로 정치인생 21년 만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1965년 서울대에 정치학과에 입학해 한일협정 반대투쟁에 참여했다. 대학 졸업 후 빈민활동을 하다 1년간 투옥된 적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인하대와 서강대 교수를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무슨 부양책을 펼칠 지와 시행시기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당 대선경선룰 논의과정에서 ‘불통’ 이미지가 강화됐다는 지적과 관련, “불통과 소신은 다른 것으로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불통이란 말을 이번에... 다른 때엔 제가 별로 들은 기억이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많은 분들,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0일 당내 갈등을 빚어온 대선후보 경선룰과 관련, 황우여 대표를 향해 “대표직을 걸고 배수진을 쳤더라면 적절한 타협점이 중도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책임론을 제기했다.
당 지도부내 유일한 비박(非박근혜)계인 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런던 올림픽 이후로 시기를 늦추자
대권도전 중인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는 26일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다만 탈당 등 극단적 대응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연구원 초청 강연 후 취재진과 만나 “새누리당이 당의 승리보다는 특정 개인이 당 (대선) 후보
새누리당내에서 대선후보 경선룰을 놓고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룰의 전쟁’이 25일 사실상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오는 8월19일 대선후보 경선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날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결정토록 한 현행 당헌당규대로 경선을 치를 것을 의결할 예정이다. 당초 오전 회의에서 이 같은 안을 통과시킬 방침이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비박(非박근혜) 주자들을 향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로의 경선룰 변경 요구를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
친박(박근혜)계인 윤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효성이 없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요구를 이제는 접어 달라”면서 “이제 오픈프라이머리 요
대권도전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24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룰 논란과 관련,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은 내가 아니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거듭 박 전 위원장에게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수용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전국민경선은 우리나라 정치개혁의 열쇠다. 지난 1987년에 대통령선거를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24일 대선후보 경선 룰 논란과 관련, “경선 룰 논의기구 구성이 무산되면 참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내 비박(非박근혜)계 대선주자인 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 요구는 지난 2002, 2007년처럼 경선 규칙을 논의하는 당내 기구를 조속히 만들어 달라는 것이고, 이는 특별하거나 무례한 요구가 아
대권도전을 선언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오는 25일 새누리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선(先)경선룰 논의 후(後) 후보등록’을 고집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非박근혜) 3인방 주자들을 향해서도 우선 후보등록한 뒤 원탁회의를 통해 경선 룰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안 전 시장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새누리당 대선 후보경선 참여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4일 당원명부 유출 파문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동시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당으로서 (당원명부) 관리 능력에 엄청난 문제를 제기하는 아주 큰 사건인데 그것에 비해 굉장히 심각하지 않게 문제
새누리당 대권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22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로 대선 경선 룰이 변경되지 않는다면 “경선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룰 변경을 반대하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지금 대세론에 안주해 그야말로 상황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탈당은 하지 않겠지만 박 전 위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17일 “국가기밀보호특위를 둬 국가기밀보호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취임 한 달을 맞아 여의도당사에서 “이른바 종북좌파의 국가기밀 접근과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당 소속 출입인사의 기밀접근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