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의약품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도매업체들의 실태를 파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시대적 요구인 공정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리베이트 근절 등 제약업계의 자정 노력과 더불어 유통단계에서의 부조리도 반드시 함께 바로잡아야 가능한다는 판단에서다.
10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9일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윤
아이엠투자증권은 17일 유한양행에 대해 유통 도매마진 인하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도입의약품들이 2~3년간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향후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예정”이라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의약품도매협회(이하 도매협회)가 도매마진 인상안을 두고 극한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마땅히 중재할 기관도 없어 상호거래정지라는 공멸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도매마진을 둘러싼 GSK와 도매협회의 갈등이 심상치 않은 수준에 이르렀다. 이들이 서로 대립하는 부분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도매마진으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부산지역 7개 의약품도매상의 대학병원 의약품 구매입찰과 관련한 담합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1억7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도매 마진 증대를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낙찰의약품을 상호간 낙찰가(낙찰인하율)대로 거래하기로 하고, 이를 실행했다.
의약분업 이후 일반의약품(OTC) 시장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제약사들이 전문약에 일반약을 끼워파는 공급을 감행하고 있어 도매업계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일반약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매출이 높은 자사 전문약 공급시 일반약 주문을 조건으로 거래를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