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전 사업에서 발생한 거액의 손실로 해체 위기에 놓인 일본 도시바가 분사해 새로 설립하는 반도체 메모리 회사의 지분 매각 규모를 확대했다.
21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은 도시바가 반도체 지분 매각 규모를 당초 20%에서 50%로 대폭 늘려 최소 1조 엔(약 10조원)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 가치는 최대 2조 엔으로 추산
후지필름,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스 등 일본의 15개 의료기기 업계가 이란 시장을 단체로 노크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대표단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14일 설명회를 열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란은 핵협상 타결로 지난 1월 국제 사회로부터 경제 제재가 해제되자마자 의료기기 수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원자재 및 인프라 개발 뿐
도시바가 쓰나카와 사토시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 재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쓰나카와 부사장은 오는 6월 하순 열리는 주주총회 이후 정식 취임한다. 그는 주로 의료기기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도시바 의료기기 자회사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의 사장을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가 하루 동안 희비가 엇갈렸다. 대형 매각 건을 마무리해 그동안의 적자를 메울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됐지만 자국에 이어 미국에서 다시 분식회계 의혹에 휘말리게 됐다.
캐논은 도시바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를 6655억 엔(약 6조9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카메라 제조업체로 명성을 떨쳤던 일본 캐논의 사업 다각화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캐논은 도시바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를 6655억 엔(약 6조9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도시바가 지난 9일 캐논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해 양사가 인수 합의를 계속한 끝에 이날 합의에
일본 의료기기업체들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시바는 9일(현지시간) 의료기기 자회사인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 매각 우선협상자로 캐논을 선정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캐논의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7000억 엔(약 7조56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논과 후지필름홀딩스가 도시바 의료기기
최대 7000억 엔에 매각이 예상되는 일본 도시바의 의료 장비 사업에 대해 후지필름과 캐논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4일 마감하는 도시바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즈 2차 입찰에 응한 업체 중 후지필름과 캐논이 다른 업체보
분식회계 스캔들로 위기에 내몰린 일본 기업 도시바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바는 14일(현지시간) 백색 가전과 TV 부문에서 최대 7000명 가량을 감원하기로 하고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분식회계 파문을 계기로 문제의 진원이었던 가전 및 TV 사업 재편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과감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에서 의료 정보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3일 MS가 병원마다 다른 전자진료기록카드를 간단히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일본 도쿄에 있는 다치카와 병원에 처음으로 납품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정부가 의료 서비스 강화와 의료비 절감을 목표로 전자진료기록카드 보급을 서두르고 있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