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름치 마을'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2002년 8월 지정) 내 있다. 이곳 일대는 동강, 기화천, 백운산 등의 원시자연 경관이 잘 유지돼 있다. 마을 내 동강 12경 중 백운산,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이 포함돼 아름다운 풍경으로 알려
폭풍우에 버티지 못한 선박케르치 해협서 유조선 두 동강인근서 화물선도 난파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4000톤 이상의 기름을 실은 러시아 유조선이 거센 폭풍우에 난파돼 다량의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또 다른 러시아 화물선도 인근에서 좌초돼 러시아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두 척의 배에 타고 있던 선원은 29명으로, 최소 한 명이 사망했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당 소속 의원들은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했지만, 한 대표가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을 중심으로 이탈표가 속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내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을 10곳의 대학이 받지 못한다. 이외에도 14개 대학은 신입생 충원율 등이 저조해 경영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2일 2025학년도에 적용되는 학자금 지원 제한대학 10곳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해당 대학은 국제대,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신경주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광양보건대, 나주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재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지원 업체 점주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운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립을 위해 메뉴 컨설팅, 시설 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1개 식당이 재개장해 성업 중이
추석을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이 시기는 남녀노소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땀을 식혀주기엔 제격이다.
다만 늘어난 야외활동으로 아이들이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할 위험성도 높아진 계절이다. 소아의 경우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타박상 정도여도 실제로는 관절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데다, 성장판까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평산책방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사회 명의로 해당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을 밝혔다.
평산책방 측은 "8일 밤 20대 괴한 1명이 책방 대문을 닫고 퇴근하려던 40대 여직원에게 '오늘 이재명 대표는 왔다 갔느냐?', '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전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송호대 등 3개교는 내년부터 국가장학금Ⅰ유형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6일 교육부는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학년도에 적용되는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 총 313개교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교육부가 확정한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 방안'에 따른 것이다. 해당 방안에 따라 정
19세기말 외세의 바람 앞에 동북아 3국이 처한 상황은 비슷했다. 이즈음 서양 문물에 맞선 한중일 3국의 태도는 동도서기, 중체서용, 화혼양재로 요약된다. 세 나라는 각각 조선[東]의 전통적인 정신[道]을 유지하면서 서양[西]의 기술[器]을 받아들이자고 했고, 중국[中]의 사상과 정신을 몸[體]으로 삼아 서양[西]의 과학기술을 유용하게 사용[用]하자고 했으
국민의힘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 이종찬 광복회장을 향해 자제를 촉구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겨냥해 “친일 뉴라이트 인사”라고 공격하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고, 이에 야권도 비슷한 논리로 협공하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광복회 역사상 처음으로 8·15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무대에서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상처를 입었다. 20세 남성 총격범은 200∼300야드(약 183∼274m) 떨어진 보안 구역 밖의 건물 옥상에서 반자동 소총을 쏘다 사살됐다. 미 당국은 암살 미수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11
최근 얼어붙은 경기에도 중소기업들의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작지만 소중한 도움으로 한파를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
◇제일에듀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 진로교육기업 제일에듀스는 이달 15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제일에듀스는 2020년 기부를 시작해 4년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14일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인 '정태영삼 맛캐다'로 재기한 점주들과 함께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재단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영세식당을 지원하여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현재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선호하는 맛에 따라 막걸리를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막걸리 선택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막걸리는 양조장에 따라 각각 개성 있는 맛을 갖게 되는데 막걸리 구매 시 평소 좋아하는 맛을 참고해 선택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우리쌀 특유의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느린마을막걸
윤리특위, '金 징계안' 표결 22일→30일 연기 비명 "온정주의 버려야" 친명 "마녀사냥 성격"민주, 권영세 '맞불 제소'…與 "물타기 정쟁"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안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 친명(親이재명)계와 비명(非이재명)계 간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친명계는 김 의원이 총선 불출
8월 1일 아침의 일이다. 새벽부터 울어대는 매미 소리에 잠이 깨었다. 나이 들어 새벽잠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이날은 매미 소리가 유난히 컸다. 일어나 보니 창문을 열어둔 채였고, 창문 바깥 방충망에 매미 한 마리가 날아와 울고 있었다.
그 소리가 70~80데시벨 정도로 알람시계와 도로변 자동차 소리와 맞먹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짜증이 나기보다 다른 소
최원일 전 천암함 함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이래경 명예 이사장이 선임되자 강하게 반발했다.
최 전 함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며 “해촉 등 조치 연락이 없으시면 내일 현충일 행사 마치고 천암함 유족, 생존 장병들이 찾아뵙겠다”고 압박했다. 그는 “오늘까지 입장을 밝혀주시고, 연
‘영국이 다시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될까요?’
유럽통합을 연구해온 필자가 요즘 자주 받는 질문이다. 작년 9월부터 EU 탈퇴, 브렉시트가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영국인들의 응답이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보다 20%포인트 높게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렇지만 설문조사만 보고 영국이 다시 EU에 가입하리라 결론짓는 것은 속단이다. 브렉시트의 원인과 그동안의 경과
전남 지역에서 하루 동안 3건의 주택 화재가 연달아 일어나며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 43분경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한 주택에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2시 56분경 진화를 마쳤으나 화재 현장에서 모자 관계인 8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